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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안산 그리너스 vs 경남 FC 경기 분석, 원기종·마촙 득점 1-1 무승부

by midfeb0215 2026. 3. 30.

2026K리그 2 5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와 경남 FC는 치열한 공방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남은 전반 초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하며 경기 흐름을 잡았고, 안산은 전반 후반 들어 반격에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다. 양 팀 모두 공격에서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지만, 결정적인 순간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특히 전술 변화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였다. 이 글에서는 경기 흐름과 주요 장면, 그리고 승부를 가른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분석한다.

안산 그리너스 vs 경남 FC 경기 분석, 원기종·마촙 득점 1-1 무승부

경기 개요

  • 경기: 안산 그리너스 vs 경남 FC
  • 대회: 2026 K리그2 5라운드
  • 장소: 안산 와~스타디움
  • 결과: 안산 그리너스 1 : 1 경남 FC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승점 3점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던 중요한 맞대결로, 초반부터 강한 집중력 속에 경기가 진행됐다.

 

포메이션 및 전술 분석

안산 그리너스 (4-3-3)

안산은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전술을 펼쳤다. 최문식 감독은 마촙, 리마, 말론으로 이어지는 외국인 공격 트리오를 중심으로 빠른 공격 전개를 시도했다.
특히 수비수 하츠젤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수적 우위를 만들어냈고, 이는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드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유기적인 움직임이 인상적이었다.

경남 FC (4-5-1)

경남은 외국인 선수 4명이 빠진 상황에서도 4-5-1 포메이션을 유지하며 조직적인 축구를 펼쳤다. 중원 숫자를 늘려 경기 밸런스를 유지했고, 원기종을 중심으로 간결한 공격 전환을 시도했다.
수비 시에는 라인을 촘촘하게 유지하며 공간을 최소화했고, 팀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전반전 경기 흐름

전반전은 초반부터 빠른 템포 속에 진행됐다.
경남은 약 19분경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세를 잡았다. 후방에서 전방으로 공을 연결해주었고 이를 안산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 낸다는 것이 멀리 가지 못하고 원기종 앞으로 가며 이를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은 빠르게 골문 구석으로 향하며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경남은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원기종의 헤더와 김선호의 슈팅이 연이어 나오며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두 차례 골대를 맞히는 장면은 매우 결정적인 순간이었다. 이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이 경기 전체 흐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안산은 흔들렸지만 빠르게 반격에 나섰다.
전반 35분경 하츠젤의 공격에 가담하며 공간을 만들었고, 강동현의 패스를 받은 마촙이 중원으로 공을 끌고 가며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 장면은 전술적인 움직임과 개인 능력이 조화를 이룬 득점이었다.

이후 안산은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리마와 마촙의 연계 플레이는 계속해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지만, 마지막 슈팅에서 세밀함이 부족했다. 

 

후반전 경기 흐름

경남은 수비 조직을 유지하면서 역습 기회를 노렸다. 후반전 초반 경남은 여러 차례 세트피스를 얻어 내며 기회를 얻었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만들지 못하며 추가골 사냥에는 실패하였고 이후  손호준의 정확한 낮은 크로스로 아주 좋은 기회를 만들어 냈지만 김하민의 매우 아쉬운 슈팅이 나오며 공을 골대 위로 넘겨버렸다. 또한 손호준과 경기 막판 김현오의 슈팅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그렇게 위협적인 슈팅이 나오지 못하면서 추가골은 만들어 내지 못했다.

경남의 이범수 골키퍼는 안산의 오랜만에 나온 공격 상황에서 말론의 결정적인 슈팅을 안정적으로 막아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경기 막판 양 팀 모두 승부를 결정짓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수비 집중력이 끝까지 유지되며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핵심 분석

안산 그리너스: 전술 변화의 효과와 공격 활성화

안산은 포백 전환 이후 공격 전개가 훨씬 유기적으로 바뀌었다. 외국인 공격진의 조합이 살아나면서 찬스 창출이 늘어났고, 마촙의 득점은 이러한 변화의 결과였다.
다만 추가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점은 앞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경남 FC: 조직력과 집중력, 그리고 아쉬운 결정력

경남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높은 조직력을 유지했다. 원기종은 공격의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고, 중원과 수비 라인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전 골대 불운은 승리를 놓치게 만든 결정적인 요소였다.

 

경기 총평

이번 경기는 전반과 후반의 흐름이 극명하게 갈린 경기였다.
경남은 전반적으로 경기를 지배했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안산은 후반전 반격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결국 양 팀 모두 승점 3점을 가져갈 기회가 있었지만, 결정적인 순간의 한 끗 차이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전술 변화와 선수 활용 측면에서 의미 있는 경기였으며, 향후 경기력 향상을 기대하게 만드는 내용이었다.